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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무 보관법, 김장 전까지 물러지지 않게 두는 순서 김장이 다가오면 대파와 무를 미리 사 두는 집이 늘어납니다. 김장 날짜가 가까울수록 값이 오르고 좋은 물건을 고르기도 어려워서인데, 문제는 사다 둔 채소가 김장 전에 먼저 물러지는 경우입니다. 대파와 무는 보관 순서만 잡아 두면 2~3주는 거뜬히 버팁니다.두 채소의 보관법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패 지점이 다릅니다. 대파는 물기에서, 무는 잎에서 상하기 시작합니다. 각각의 약한 곳부터 막는 것이 이 글의 순서입니다. 대파는 씻지 말고, 물기부터 말리는 것이 먼저입니다흙이 묻은 대파는 씻지 않은 상태가 오래갑니다. 씻는 순간 물기가 줄기 사이에 남아 냉장고 안에서 무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겉의 마른 껍질만 정리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한 단씩 감싸 채소칸에 세워 두면 1~2주는 싱싱함이 유지됩니다.감싼 종..
절임배추 예약, 김장 날짜보다 수령일을 먼저 잡아야 하는 이유 마트 전단 한쪽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안내가 붙기 시작하면, 김장 달력이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절임배추 예약은 가격만 보고 서두르면 정작 중요한 날짜에서 어긋나기 쉽습니다.절임배추 예약에서 먼저 봐야 할 것은 할인 폭이 아니라 수령일입니다. 배추가 도착하는 날이 곧 김장하는 날이 되기 때문입니다. 절임배추 예약은 수령 기간부터 확인하세요올해 롯데마트·슈퍼 사전예약을 보면, 예약한 절임배추는 11월 5일부터 12월 2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안내됐습니다. 예약 자체는 1차 행사가 끝난 뒤에도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즉 김장 날짜를 먼저 정하고, 그 날짜에 맞춰 수령일을 지정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절임배추는 도착한 날 바로 버무리는 것이 기본이라, 수령..
정전기 없애는 법, 니트 꺼내는 날부터 손끝이 찌릿하다면 니트를 다시 꺼내 입은 첫날, 문고리를 잡는 순간 손끝에서 빠직 소리가 났습니다. 정전기 없애는 법을 매해 겨울에만 찾게 되는데, 사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습관을 바꿔 두는 쪽이 훨씬 편합니다.정전기 없애는 법은 비싼 도구를 사는 일이 아닙니다. 몸에 쌓인 전기가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 주는 것, 딱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실내 습도를 채우는 일과, 금속을 만지기 전에 먼저 흘려보내는 습관이에요. 정전기 없애는 법의 첫 번째는 실내 습도입니다정전기는 공기가 건조할수록 심해집니다. 습도가 낮으면 전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과 옷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이에요. 생활 정보 안내에서 공통으로 권하는 실내 습도는 대략 40~60% 수준입니다.가습기가 있으면 가장 확실하고,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 두는 것만..
문풍지 붙이는 법, 보일러 켜기 전 창문부터 확인하세요 아침에 거실로 나오면 발바닥보다 먼저 느껴지는 게 창가 쪽 찬 공기입니다. 보일러를 켜는 날이 오기 전에 문풍지 붙이는 법을 한 번만 제대로 익혀 두면, 올겨울 난방의 출발이 달라집니다.문풍지 붙이는 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건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찾는 일이에요. 집 전체를 도배하듯 붙이기 전에, 바람이 실제로 새는 틈부터 확인하는 순서로 가 보세요. 문풍지 붙이는 법의 시작은 손등으로 틈 찾기부터입니다손등은 손바닥보다 바람에 민감합니다. 창문 가장자리와 현관문 틈을 따라 손등을 천천히 움직여 보면, 찬 공기가 스치는 지점이 생각보다 또렷하게 느껴집니다.바람이 느껴지는 지점만 표시해 두세요. 외풍 차단은 집 전체가 아니라 그 지점 몇 곳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일 곳이 정해지면 준비물..
신발장 문 열 때마다 올라오는 냄새, 가을 정리 때 같이 잡으세요 현관문을 열자마자 신발장 쪽에서 묵은 냄새가 먼저 올라오는 날이 있습니다. 여름 내내 습기를 머금은 신발들이 가을까지 그대로 쌓여 있으면, 신발장 문을 열 때마다 그 공기가 집 안쪽까지 따라 들어옵니다.이 냄새는 방향제를 놓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이 습기와 밀폐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순서를 습기 제거부터 잡아야 효과가 오래갑니다. 주말 오후 반나절이면 충분한 정리입니다. 첫 단계는 신발을 전부 꺼내는 겁니다신발장 안에 둔 채로 닦으려 하면 구석의 습기와 먼지가 그대로 남습니다. 신발을 전부 꺼내 베란다나 현관 바닥에 펼쳐 두고, 신발장 문은 활짝 열어 안쪽 공기를 먼저 빼 주세요.꺼낸 김에 신발 상태도 함께 봅니다. 밑창이 닳아 미끄러운 신발, 계절이 지나 신지 않을 여름 샌들은 따로 구분해 ..
보일러 틀기 전, 방마다 밸브를 한 번씩만 살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발바닥으로 차가운 바닥을 확인하는 날이 오면, 보일러를 틀 때가 된 겁니다. 그런데 스위치부터 누르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반년 가까이 쉬어 있던 난방을, 확인도 없이 바로 돌리는 셈이지요.첫 가동 전에 딱 몇 가지만 살펴두면, 한겨울에 급하게 사람을 부르는 일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보일러 주변 바닥부터 보세요보일러실 바닥이나 배관 연결 부위에 물이 샌 흔적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게 첫 순서입니다. 마른 자국이나 녹슨 흔적이 보이면 가동 전에 점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보일러 위에 올려 둔 물건이 있는지도 같이 봅니다. 반년 동안 조금씩 쌓인 잡동사니가 환기를 막고 있을 수 있거든요. 주변을 비우는 것만으로도 첫 점검의 절반은 끝납니다.방마..
가습기 다시 꺼내는 날, 물통 청소부터 시작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피부가 먼저 당기는 날이 오면, 창고에 넣어 둔 가습기를 꺼낼 때가 된 겁니다. 그런데 반가운 마음에 물부터 채워 켜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난겨울 마지막 날의 물때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도 말이지요.가습기는 다시 꺼내는 날의 손질이 그 계절 전체의 위생을 정합니다. 오늘은 물 채우기 전에 끝내야 할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첫 작업은 전원을 켜는 게 아니라 물통을 비우는 일입니다보관 전에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물통 바닥이나 수조 한쪽에 물기가 남아 미끈한 막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꺼내자마자 물통, 뚜껑, 수조처럼 물이 닿는 부품부터 눈으로 확인하세요.미끈거림이나 냄새가 느껴지면 헹굼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전용 솔로 닦아 내고 여러 번 헹군 뒤에야 새 물을..
전기매트 꺼내기 전, 접힌 자국부터 확인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발끝이 먼저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 왔습니다. 옷장 위나 침대 아래에 넣어 둔 전기매트를 꺼내는 집이 늘어나는 시기예요. 그런데 몇 달 접어 둔 매트는, 꺼낸 날 바로 켜는 것보다 펼쳐 놓고 한 번 살펴보는 순서가 먼저입니다.전기매트는 편리한 물건인 만큼 확인도 단순합니다. 거창한 점검이 아니라, 접힌 자리와 전선, 조절기만 천천히 보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접힌 자국은 그냥 펴고 쓰면 되는 게 아닙니다보관할 때 강하게 접어 둔 매트는 자국이 깊게 남습니다. 그 자리를 손으로 펴 보면서,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전선이 유난히 도드라지는 곳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펴는 힘으로 해결하려고 무리하게 잡아당기는 건 좋지 않습니다. 바닥에 평평하게 펼쳐 두고 한동안 두면 자국은 어느 정도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