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47)
독감 예방접종 시기, 올해는 연령별 시작일부터 갈립니다 아침저녁으로 목이 칼칼해지는 날이 늘면서 병원 대기실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예년 감각으로 미루면 늦을 수 있습니다. 유행이 일찍 시작된 해라 접종 일정 자체가 앞으로 당겨졌기 때문입니다.독감 예방접종 시기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달력이 아니라 내 연령의 시작일입니다. 무료 접종은 대상마다 시작 날짜가 다르게 정해져 있어, 가족 단위로 챙기려면 한 번에 표로 정리해 두는 게 편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올해 연령별로 시작일이 다릅니다검색으로 확인한 질병관리청 안내 기준으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르신은 75세 이상이 10월 6일, 70~74세가 10월 12일부터 시작했고, 65~69세는 10월 15일부터입니다.마침 오늘이 그 사이 날짜라, ..
에어컨 덮기 전에 하는 마지막 정리, 송풍부터 필터까지 리모컨을 서랍에 넣으려다 멈췄습니다. 여름 내내 틀어 둔 에어컨을 그냥 끈 채로 겨울을 나면, 내년 첫 바람에서 냄새가 먼저 나올 것 같아서요.시즌오프 정리는 대단한 청소가 아닙니다. 안에 남은 물기를 말리고, 필터에 쌓인 먼지를 씻어내고, 마른 상태에서 덮는 순서만 지키면 됩니다. 마지막 운전은 냉방이 아니라 송풍으로 끝내세요냉방 중에는 열교환기에 물기가 맺힙니다. 그 상태로 전원을 끄면 습기가 안에 갇힌 채로 오래 머물러요.제조사들은 보관 전에 자동건조 기능을 쓰거나 송풍·공기청정 운전을 한 시간 이상 돌려 내부를 말리도록 안내합니다. 자동건조가 있는 모델은 그 기능을 쓰고, 없으면 송풍으로 대신하면 됩니다.필터는 털고, 씻고, 그늘에서 말리세요전면 커버를 열면 먼지거름필터에 한 철 쌓인 먼지가 보입..
여름이불 넣고 가을이불 꺼내기, 순서를 바꾸면 냄새가 줄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끝이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 오면, 침구 교체 시기가 온 겁니다. 그런데 여름이불을 대충 개어 넣고 가을이불을 바로 덮었다가, 퀴퀴한 냄새 때문에 다시 빨래를 하는 일이 은근히 자주 생깁니다.이불 교체는 순서 싸움입니다. 넣는 이불의 마무리와 꺼내는 이불의 첫 손질을 나누어 생각하면, 냄새도 곰팡이 걱정도 확 줄어듭니다.여름이불은 세탁보다 건조가 마지막 관문이에요여름 내내 덮은 이불에는 땀과 피지가 스며 있습니다. 보관 전 세탁은 기본이고, 진짜 중요한 건 그다음입니다. 겉은 마른 것 같아도 속까지 수분이 남아 있으면, 보관하는 동안 냄새와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세탁 후에는 햇볕이나 통풍으로 충분히 말리고, 손으로 눌러 보아 차갑거나 축축한 느낌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세탁 라벨에서 ..
김장철 오기 전에 냉장고 한 칸 비우기, 버리기 전 확인할 것들 김장 날짜가 잡히고 나서야 냉장고를 열어 보면 늦습니다. 김치통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데, 정작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칸이 한둘이 아니에요.김장 전 냉장고 정리는 대청소가 아닙니다. 한 칸을 정해 비우고, 먹을 것과 버릴 것을 나누고, 새 김치가 들어갈 자리를 만드는 준비 작업에 가깝습니다. 정리는 버리는 순서가 아니라 꺼내는 순서입니다칸 하나를 정해서 전부 꺼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안에 둔 채로 들여다보면 뒤쪽 재료는 끝까지 안 보입니다.꺼낸 재료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 상태가 애매한 것, 아직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눕니다. 애매한 것은 냄새와 상태를 한 번 더 보고 판단하되, 확신이 안 서면 아까워도 버리는 쪽이 안전합니다. 식재료는 아끼는 것보다 탈이 안 나는 게 먼저예요.먹을 수..
여름옷 넣기 전에 한 번만 더, 옷장 교체 전 마지막 손질 아침 공기가 선선해지면 옷장 앞 풍경이 바뀝니다. 반팔이 뒤로 밀리고 긴팔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지요. 이때 여름옷을 그냥 접어 넣으면, 내년 6월에 꺼낸 자리에서 누런 얼룩과 퀴퀴한 냄새가 인사를 합니다.옷장 교체는 새 옷을 꺼내는 일이 아니라, 여름옷을 잘 보내 주는 일에 가깝습니다. 한 번만 더 손질하고 넣으면 내년 첫 개시가 훨씬 가벼워져요.깨끗해 보여도 한 번 더 세탁하고 넣으세요여름옷이 보관 중에 변색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땀과 피지입니다. 입었을 때는 티가 안 나는데, 몇 달이 지나면 목둘레와 겨드랑이부터 누렇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한 번만 입고 벗어 둔 옷도 보관 전에는 세탁 한 번이 원칙입니다. 특히 흰 티셔츠와 셔츠는 얼룩이 자리 잡기 전에 처리하는 쪽이 안전하고, 목 부분만..
아침마다 창문에 물방울이 맺힌다면, 환기와 습도부터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었는데 창문 안쪽이 물방울로 뿌옇게 맺혀 있으면 어라, 비가 샌 건가 싶습니다. 겨울이 깊어지기 전인 이맘때부터 창문 결로가 시작되는 집이 많아요. 바로 창호 공사를 떠올리기보다 실내 습도와 환기 습관부터 나눠보는 게 좋아요.창문 결로는 따뜻하고 습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유리면에 닿아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같은 집이라도 바깥과 맞닿은 외벽 쪽 창, 북향 창에서 먼저 나타나기 쉬워요.물방울 자체보다 문제는 그 물기가 창틀에 고이고 벽지로 번지는 경우입니다. 맺힌 물을 그대로 두는 날이 반복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원인을 줄이는 것과 맺힌 물을 관리하는 것을 같이 봐야 합니다.먼저 어느 창에서 시작되는지 봅니다집 안 모든 창에 같은 정도로 맺히는지, 특정 방 창에서..
패딩 다시 꺼내는 날, 납작해진 볼륨부터 살려두세요 작년 겨울 마지막에 벗어 옷장 깊숙이 넣어둔 패딩을 꺼냈더니, 생각보다 훨씬 납작해져 있었습니다. 압축팩에 넣은 것도 아닌데 어깨며 몸판이 푹 꺼져 있고, 가까이 대면 오래 보관한 옷 특유의 퀴퀴한 냄새도 나요. 바로 입고 나가기에는 어딘가 아쉬운 상태입니다.추워진 뒤에 부랴부랴 세탁소에 맡기면 며칠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집에서 반나절이면 끝나는 정리 순서를 적어 봤습니다.먼저 얼룩과 뭉친 곳부터 눈으로 봅니다꺼낸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 전체를 한 번 훑어보세요. 목둘레와 소매 끝은 때가 남기 쉬운 자리라, 유독 어둡게 변한 곳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충전재가 한쪽으로 쏠린 곳은 손으로 만져보면 금방 느껴집니다. 어느 칸이 비어 있고 어느 칸이 뭉쳤는지 알아둬야, 다음 단계에서 ..
종이 문서 기울어질 때, 아이폰 메모에서 바로 PDF로 스캔해보세요 종이 영수증이나 계약서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기울어지고 배경까지 같이 찍히면 막상 어디부터 자를지 멈칫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먼저 아이폰 메모 앱을 열고 ‘문서 스캔’부터 써보세요. 별도 스캐너 앱을 찾지 않아도 기본 기능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메모에서 첨부 버튼을 누르고 ‘문서 스캔’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종이 가장자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어요. 필요하면 수동 촬영으로 바꾸고 모서리를 직접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여러 장을 이어서 스캔한 뒤 완료하면 하나의 PDF로 메모 안에 저장됩니다.메모 앱에서 첨부 → 문서 스캔으로 들어갑니다아이폰 메모 앱에서 새 메모나 기존 메모를 열고 첨부 버튼을 누른 뒤 ‘문서 스캔’을 선택합니다. 카메라 화면에 종이를 넣으면 문서 경계를 찾아 촬영할 준비를 합..